규제백과사전은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찾듯이 어려운 법률용어가 아닌 일상용어로 편리하게 규제법령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규제법령 검색시스템이다.
이번에 오픈한 규제백과사전은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일상용어로 규제법령 검색이 가능한 '자연어 검색'과 산업·기술 분야별 탐색이 용이한 '단계별 주제탐색'의 두 가지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규제백과사전은 올해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하면서 규제백과사전 이용기업, 대학생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연관어 데이터 보강과 함께 훈령·예규·고시 등 행정규칙까지 검색범위를 확대하는 등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하거나, 중소?벤처기업이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려고 할 때 관련 규제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제"라며 "이번에 오픈한 규제백과사전을 통해 관련 분야 규제법령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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