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천68개 산업장 1만3천765명 대상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는 오는 15일까지 도내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지난 1월 26일 충주의 닭고기 가공업체를 시작으로 보은, 영동, 진천 등 8개 시·군에서 외국인 근로자 83명이 감염됐다.

검사대상은 도내 2천68개 산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만3천765명이다.

시·군별로 외국인 밀집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거나 사업장 방문해 대규모 신속검사에 적합한 'PCR 풀링검사' 방식으로 한다.

PCR 풀링검사는 여러 사람의 검체 채취물을 모아 한 번에 진단검사를 하는 방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