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에서 선행 확진자를 접촉한 50대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지역 종합병원의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50대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일부터 오한 등 코로나19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미열 증세가 나타난 또 다른 50대는 괴산 40대 확진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선행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에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시 방역당국은 간호조무사와 접촉했던 50대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