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삼 864Tray 올해 수출목표는 1만Tray(1천kg)

증평인삼이 지난해 7월 1일이후 막혔던 베트남 수출길을 다시 열고 햇삼 864Tray의 항공기 선적을 마쳤다. / 충북인삼농협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이 증평인삼의 베트남 수출을 재개했다.

충북인삼농협 관계자는 수출을 위해 햇삼 864Tray의 항공기 선적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증평인삼의 베트남 수출은 2019년 10월 처음 이뤄졌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7월 1일 이후 수출길이 막혔다.

충북인삼농협은 전문무역상사인 (주)남선지티엘 (대표 주용제)과 손잡고 수출판로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번 선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수삼 1천728Tray를 수출했고, 올해 수출목표는 1만Tray(1천kg)이다.

증평군에서도 인삼농협과 지난해 인삼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물류 포장재 지원사업과 수출전략상품 육성사업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인삼농협 이규보 조합장은 "베트남 수출에 이어 일본, 미국, 유럽에도 인삼제품 수출을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수출판로 확보는 물론 최근 수삼 형태의 소비 증대와 간편한 섭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 개발에 주력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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