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학급·전입지원금 등 혜택

제천시청사
제천시청사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관내로 전입하는 대학생에 대해 장학금 100만원과 최대 30만원의 전입지원금 등 각종혜택을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전입 신고한 학생에 대해 ▶100만원의 제천시 장학금(6개월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유지) ▶전입지원금(최대 30만원) ▶해외배낭연수 가산점 ▶제천투어 날 참가 우선 자격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세명대에서는 주소이전 학생에게 위세광명포인트 5점을 주고 있다.

전입신고는 전입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사이트(인터넷 또는 모바일앱) 접속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주소이전 현장접수 창구를 이용 시, 세명대는 매주 화요일 학생회관, 대원대는 매주 목요일 교양관 앞에서 오전 10시30분~오후 4시까지 주소이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시간에 미쳐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각 대학교 학생처에서 상시접수(오전10시~오후5시)를 받고 있다.

또한 '다 제쳐놓고 제천으로 주소이전' 미션으로 온·오프라인 주소이전 후 접수증 인증사진을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할 경우 기프티콘(2만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주소이전 인증미션을 추진한다.

이어 출장전입을 이용해 주소이전을 한 학생 50명당 1명을 추첨해 주소이전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출장전입 참여미션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주소이전을 유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학년별 순차등교에 따라 대학 캠퍼스 내(생활관 등)에 오는 11일~6월 4일까지 주2회씩 주소이전 현장접수 창구 및 대학생 주소이전 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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