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에 나선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카카오톡 채널 '단양군청'을 신규로 개설했다.

검색이 용이하도록 채널 명칭을 단양군청으로 결정했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단양군청' 채널을 검색해 추가하면 일자리, 사업내용,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단양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단양군청 카카오채널 개설은 류한우 군수의 소통창구 마련 주문에 따라 신속히 이루어졌다.

류 군수는 지난 2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군정 성과와 소식, 다양한 정보들을 군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부족해 이에 대한 신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군은 군정 주요 소식과 문화·축제 정보 등을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 개설을 검토했으며,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양소식을 전하기로 결정했다.

카톡 채널은 문자메시지 전송과 같은 단순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영상 등 콘텐츠로 재가공해 게재가 가능하다.

군은 전 군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만 명 가입을 1차 목표로 주민참여율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 작업에도 착수했다.

또 각 부서의 협조를 얻어 각종 고지서, 단양사랑상품권 등 공공기관에서 제작하는 모든 지류에도 카톡 채널 홍보 문구를 실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카톡 채널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해 별도의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윤상도 정책기획담당관은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군민들이 보다 쉽게 단양 소식을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가입해 군이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