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 비상벨 합동점검 사진/청양경찰서 제공
여성안심 비상벨 합동점검 사진/청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경찰서(서장 신광수)에서는 백세공원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안심 비상벨 정기점검에 나섰다.

여성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여성화장실 내부 칸칸마다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 점등과 동시에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면서 즉시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돼 인근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이 긴급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관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안심비상벨(27개소 130개)에 대해 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청양군청 환경보호과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미작동 비상벨 수리와 취약지 발굴 추가 설치로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신광수 서장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특히, 성범죄자에게 범죄행위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범죄예방진단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시 본청 및 읍면동 민원실, 컨텍센터 등 18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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