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희)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출근시간에 맞춰 여성직원에게는 떡과 장미꽃을, 남성직원에게는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제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소속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인권의 신장을 기념하고 동료 직원들과 친목을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쌀로 만든 떡과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장미꽃을 직원들에게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문희 교육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모든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동등한 권리가 보장되는 아산교육지원청을 함께 만들어 가자" 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9년 사회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정치적 행사로 시작됐고, 191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노동 운동가, 정치인, 외교관)와 클라라 체트킨(독일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여권 운동가)에 의해 세계적 기념일로 제안됐으며, 1975년부터 유엔에 의해 매년 3월 8일 여성의 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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