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여건개조사업 조감도 사진/청양군 제공
생활여건개조사업 조감도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 목면 화양1리 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5억원을 받게 됐다.

8일 군에 따르면, 화양1리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생활여건개조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공모 준비에 나섰으며, 지난해 12월 충남도 사전평가를 거쳐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신청서 제출과 지난달 최종 대면평가 절차를 거쳤다.

현재 105명이 살고 있는 화양1리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원 등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지붕 및 낡은 담장 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 가스공급시설 설치, 주차장 조성, 회관 리모델링 등 생활, 위생 인프라 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안전위협요인 제거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화양1리 주민들의 행복지수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생활 깊은 곳을 파고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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