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납부가 어려운 청소년 2명에게 전달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주식회사 열린문디자인(대표 문정선)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 총 300만원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후원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지정기탁 돼 대학등록금 납부가 어려웠던 학교 밖 청소년 2명에게 전달됐다.

열린문디자인은 평소 청소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꿈드림의 JOB서포터즈 자립멘토로 활동하며 기업견학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직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장학금까지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실제적인 자립을 위해 힘썼다.

이미원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열린문디자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에 후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대학에서 자신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1388/041-622-138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열린문디자인은 아산시 은행나무길 223에 위치해잇으며, 편집디자인, 옥외광고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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