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이어 중학생 딸도 양성 판정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중학생 학생이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4일 확진된 A(50대)씨의 가족이다.

A씨는 직장 내 감염이 발생한 식품제조업체의 직원을 접촉한 뒤 감염됐다.

A씨의 부인과 아들, 딸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8일 검사에서 부인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중학생인 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학생 오빠는 이번에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청주에서는 진천 확진자를 접촉한 30대(상당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인 지난 7일부터 후각 소실 증상이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