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내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외국인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경제과장을 비롯해 경제과 5개팀 10명으로 편성, 8일 기준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 100여개소(300며명)을 점검한다.
군은 이 기간에 상시 마스크 착용, 일정 거리두기, 주기적 실내환기, 집단 모임 자제 등 생활 방역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위생수칙 안내문 부착여부, 위생용품 비치 및 활용여부, 개인별 위생수칙 준수 여부, 합숙소 정기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도 비자확인 과정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 19 증상으로 의료기관 등에서 검사 및 진료를 받은 경우, 출입국·외국인 관서 등으로 인적사항이 통보되지 않고 단속도 유예됨을 안내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 홍보 및 계도와 외국인 대상 선제적 PCR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기업체를 방문해 외국인들에 대한 사적 모임, 외출, 이동 등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방역수칙 준수 전파 및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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