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정비 사진/청양군 제공
도로 정비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0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청양군은 충남대표로 국토교통부 주관 중앙평가에 출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실시된 중앙평가는 국토부 주관 아래 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심사를 담당했으며 도로포장·청결상태 등 현장평가와 우수시책 추진 등 행정평가를 병행했다.

군은 도로포장 및 구조물, 배수시설 정비 부문과 수해복구 및 월동대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성희 건설도시과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도 사명감을 갖고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정비평가로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157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관리청의 도로정비 실태에 대한 점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시설물 정비, 겨울철 제설 대비 상태 등 도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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