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투입… 음성읍 시장로 도시경관·보차도 개선

음성군은 동절기로 중지했던 음성읍 시장로 구간의 '전선지중화'와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복잡하게 전선이 얽혀있는 음성읍내 모습./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동절기로 중지했던 음성읍 시장로 구간의 '전선지중화'와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복잡하게 전선이 얽혀있는 음성읍내 모습./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동절기로 중지했던 음성읍 시장로 구간의 '전선지중화'와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조병옥 음성군수 공약사항으로 사업비 약 70억원을 투입해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와 통신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음성군청에서 음성여중 앞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 구간이며, 올해 7월까지 지중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선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백중장문화거리 조성사업'이 뒤이어 추진된다.

'백중장문화거리조성사업'은 약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음성군청 앞 교동사거리부터 제일연합의원 앞 문화사거리까지 전통시장 오일장 구간에 연말까지 보차도를 개선하고 가로등 교체와 화단조성 등 도시미관 조성으로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과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시가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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