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3시 39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한 도로에서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공원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음성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3시 39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한 도로에서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공원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음성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음성에서 3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를 이탈, 공원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 39분께 맹동면의 한 도로에서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공원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B(31)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2%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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