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가족문화센터, 평생학습관 건축설계 공모를 앞두고 지난 11일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김돈곤 군수와 군 관계자, 지역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전체 사업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시설은 지난해 7월 부지변경 승인에 이어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 심의를 거쳤고 현재 건축설계 공모 준비단계에 있으며 160억원이 투입되는 가족문화센터는 열악한 보육여건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공간이다.

가족문화센터에는 영유아 체험실,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세대공감 나눔터, 영유아 놀이체험실, 청소년 자유공간, 가족도서관, 공연 연습장, 마주침 공간 등 계층별 소통, 교류공간을 조성한다.

58억원이 투자되는 평생학습관은 군민들의 행복지수, 만족도 향상과 자기계발 등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주요공간은 스터디 카페, 디지털실, 영상제작실. 요리, 조리실, 온돌마루 강의실 등이다.

자녀 보육과 부모들의 문화 요람이 될 두 시설은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용희 여성가족팀장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군민의 삶 질 향상과 능력 개발을 위한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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