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중 3명·관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10명 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발생하는 등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음성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300∼309번)는 지난 10일 음성군보건소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11일 오전 8시 4분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

 300∼309번 확진자중 300∼302번 확진자(대소면)는 음성 263, 2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303∼309번 확진자(감곡면)는 관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로 음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날 낮 12시4분에 3명(310∼312)이 추가 발생했다. 이번 310∼312번 확진자는 관내 기업체 근로자로 외국인근로자 전수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보건소는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 중이며, 확진자는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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