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에서 목돈수탁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에서 목돈수탁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군인공제회는 11일 신한은행과 '목돈수탁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목돈수탁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목돈을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유리한 금리를 적용해 6개월·1년·2년 만기로 증식시켜주는 '목돈수탁저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이번 상품은 회원을 대상으로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유리한 금리를 적용해 운영 중인 '목돈수탁저축' 원금의 90%까지 대여해 준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 대출심사, 대출실행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김 이사장은 이날 "목돈수탁대출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발전시켜 회원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군인공제회가 탁월한 금융 분야 전문역량을 가진 신한은행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회원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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