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올해 신학기 시작 이후 충북지역에서 학생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 지난 2일 개학 이후 초등학생 7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명 등 모두 12명의 학생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해외에서 입국하거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가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확진으로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5곳, 중학교 1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개학 후 13일 간 1천939명의 학생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해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충북도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92명이고, 진단검사 학생은 2만7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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