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사회적 경제 분야 창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자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충남도립대학교 사회적 경제 교육 수강생에 한정했던 창업 멘토링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교육 대상자를 전체 군민으로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이템을 가진 신규 대상자와 운영상 애로를 겪는 기존 사업자이며, 분야별 전문 멘토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창업 관련 법률정보와 행정절차, 소요자금 검토 및 자금계획, 마케팅 홍보, 판로개척 방법 등이다.

군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3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돼 있는 신청서식을 작성해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경제팀(041-940-4072)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용 사회적경제과장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 활동을 꿈꾸는 창업 예정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추구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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