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해 도로정비와 관련된 주민 숙원사업에 64억5천700만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도로는 국지도 및 지방도 9곳, 군도 및 농어촌도로 6곳으로 지방도 606호선 남양면 사거리 교차로 개선 및 봉우티고개 정비, 군도 1호선 비봉면 강정리 보도 설치 등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들은 지속적인 주민 건의에도 예산이 없어 지연돼오다 올 들어 국비 1억4천만원, 도비 42억7천700만원, 군비 20억4천만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에 나서게 됐다.

한성희 건설도시과장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로정비 예산을 확보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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