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음식포장·화훼농가 돕기 앞장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는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음성읍 전 공직자들도 두 팔을 걷어 동참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음성읍 전 직원들은 퇴근길 관내 식당에서 지역화폐인 '음성 행복 페이'로 결제하고 음식을 포장 후 정시에 퇴근해 가족들과 화목한 저녁 시간을 보내는 '퇴근길 음식 포장'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1Table 1flower' 운동에 전 직원이 꽃 화분 등을 구매해 사무실 분위기도 전환하고 민원인들에게도 시각적으로 기쁨을 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안은숙 음성읍장은 "퇴근길 음식포장 릴레이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이 더 많은 주민에게 널리 확산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