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기원 기자] 전날 유입된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 일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유지하겠다. 일교차도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제천(98㎍/㎥)과 청주 일부지역(흥덕구 97㎍/㎥·청원구 87㎍/㎥), 진천(93㎍/㎥), 충주(86㎍/㎥) 등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관측됐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이날 오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 최저기온은 청주(0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분포하며, 전날보다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최대 19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키워드

#날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