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상천 제천시장 모습. /제천시 제공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상천 제천시장 모습.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지역 화물업계의 차고지 부족과 도심 화물 자동차 불법주차, 밤샘 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천남동 401번지 일원(사리골)에 추진되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30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3천028㎡에 주차면 70면 규모로 조성된다.

차고지에는 주차장과 사무실, 휴게시설 및 화물 운수종사자를 위한 편의 시설들이 들어선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연내 완공되면 밤샘 주차로 인한 각종 불편 민원 감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한다"며"대형 화물자동차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