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삼성면 의용소방대(대장 강근모)는 지난 17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 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강근모 소방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우리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회에 기탁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삼성면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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