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22일 원활한 혈액수급과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 장려 지원 사업'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생명의 소중함에 공감을 하며 헌혈(전혈)에 동참하는 주민에게 1만원 상당의 옥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 위해 500장을 충북혈액원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된 옥천사랑상품권은 헌혈 장려와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옥천군 관내에서 헌혈(전혈)을 한 자에 한해서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헌혈자의 급격한 감소로 적십자사의 적정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상황이다"라며 "협약식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람의 동반자가 되어 장기적인 헌혈 동참과 선진 헌혈 문화의 정착을 위해 충북혈액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