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모 주무관
강찬모 주무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문화관광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 근무 중인 강찬모(53·사진) 주무관이 문예지 평론으로 등단했다.

강 주무관은 종합 문예계간지 '영화가 있는 문학의 오늘' 2021년 봄호(38)에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와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심사와 추천으로 등단하게 됐다.

강 주무관의 평론은 한국현대시의 중견 시인으로 뛰어난 시업을 이룬 신대철 시인의 최근작인 '극지의 새'를 중심으로 전5권의 시적 변화 과정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단에서는 본격 평론의 영역이 점점 희소해지는 현실에서 강 주무관의 평론 등단은 주목할 만한 성취로 보고 있다.

한편 강 주무관은 그간 집필 활동을 통해 '한국현대시의 정신사'와 '한국현대소설 탐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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