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음성군의 공장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소방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 중이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밤 12시 10분께 삼성면 통조림캔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1개동(연면적 3만3천145㎡)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190명과 장비 65대 등을 동원, 잔불진화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49분께에는 같은 지역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도 불길이 치솟았다.
소방은 신속기동팀을 출동시켜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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