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총학생회가 22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출범식은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대현 총장을 비롯하여 각 단과대학장, 학생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2021 학생총선거에서 당선된 김동희 총학생회장(유아교육과 4년)은 "코로나19 시대에 막중한 사명을 맡겨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학생권익증진을 위한 재학생과의 소통을 구현해 가장 앞서가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학우들이 원하는 올바른 방향, 진리와 정의가 있는 학생회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대현 총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건학 43년을 맞는 우리대학의 발전에 학교와 총학생회가 구심점이 되어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동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총학생회의 슬로건'동행'은 학우들의 의견을 듣고 대변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총학생회의 의지가 담겨있다.

2021학년도 호서대 총학생회 총선거는 전자 투표 제도를 도입해 1110~12일 진행됐다. 총학생회 동행11624명 중 4382명의 표를 받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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