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고 SK호크스 남자 핸드볼 선수단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 청주 연고의 SK호크스 남자 핸드볼구단 선수와 임원진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SK호크스 선수단 선수 8명과 감독 1명, 코치 1명, 전력분석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기침과 오한 등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3일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무더기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 중 2명은 무증상이다.

청주 연고의 이 선수단 기숙사는 흥덕구 향정동에 있다.

현재 이 구단은 지난달 9일 청주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으며 시즌은 종료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