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은 주요 자주재원임에도 여러 부서가 개별법령에 따라 각각 부과하고 있어 체계적 체납자 관리가 어려웠고 체납액 또한 해마다 증가했다.
이 때문에 군은 실과별 담당자 8명으로 전담팀을 꾸리고 매월 한 차례 회의를 열어 고액, 상습체납자 관리, 유형별 체납정리, 효과적이고 강력한 처분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효과적 징수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53%를 차지하는 자동차 책임보험, 검사지연 과태료 등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수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필규 재무과장은 "각 부서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체납액 해소 방법을 도출하는 것이 전담팀의 역할"이라며 "전문성과 효율성 높은 징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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