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육상(감독 황재현), 배드민턴(감독 나옥재), 씨름(감독 변영진) 3개팀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왼쪽부터 변영진, 나옥재, 박세복 군수, 황재현 감독) /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육상(감독 황재현), 배드민턴(감독 나옥재), 씨름(감독 변영진) 3개팀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왼쪽부터 변영진, 나옥재, 박세복 군수, 황재현 감독)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감독 황재현), 배드민턴(감독 나옥재), 씨름(감독 변영진) 3개팀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300만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코로나19로 더 어렵고 힘든 시기, 이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군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여러 실천방안을 고민하다, 지역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어려움을 나누기로 했다.

이들은 기탁 후, "작지만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을 이끌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열정과 변화된 모습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청 직장경기부는 감독 포함, 육상 9명, 배드민턴 8명, 씨름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실업경기에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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