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청 공무원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의심 증세를 보여 검체 검사를 받은 40대 A씨가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흥덕구청 소속 공무원이다.

A씨가 근무하는 부서 직원 등 흥덕구청 공무원 266명에 대해 검체 검사했으나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공무원 3명을 자가 격리 조처하고 흥덕구청을 소독했다.

구청 건물은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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