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음성2명 등

17일 오전&nbsp;대전시 서구 만년동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br>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29일 오전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청주에서 7명, 음성에서 2명 충주·증평·진천에서 1명 등 총 12명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중 청주서 확진된 10대 1명은 지난 28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청주 영어 보습학원 관련자다. 청주 20대 2명은 증상발현으로 자발적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2142, 2138번과 접촉한 10대 2명도 이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폴란드에서 입국한 10대와 서울 강남 확진자와 접촉한 20대도 확진됐다.

충주 20대는 충북 2068번 확진자와, 진천 40대는 안성시 33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평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은 기침, 인후통 등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음성에서는 10대, 20대 2명이 확진됐는데 각각 이천 569번, 대전 125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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