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일신여중 준우승, 학생 핸드볼 강세 입증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일신여고(교장 김종서) 핸드볼팀이 '2021년 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일신여고는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에서 1승1무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후 인천여고와 황지정산고를 25대 20, 30대 28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삼척여고와 맞붙은 결승에서는 경기종료 10초 전에 터진 차서연(2학년)의 결승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진성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올해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고등부 경기에 출전한 청주공고(교장 김수태)와 여자 중등부에 도전장을 내민 일신여중(교장 함종서)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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