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는 충북대학교 내 위치한 청주개신 행복주택 잔여 49호에 대해 자격조건을 완화해 공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청주개신 행복주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대학협력형 주택으로, 충북대학교 캠퍼스 안에 충북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지어진 공공임대아파트다.

대학생 맞춤형 평면인 1인실과 2인실 2개 유형으로, 2인실은 분리형 샤워실을 설치하고 침실공간을 분리하는 등 공동거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생활에 가장 필요한 빌트인 가구를 각 유형별로 제공해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1인실의 경우 보증금 1천190만원에 월 임대료 6만8천원의 임대조건이다.

이번 공급은 소득요건을 완화해 3인 가구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936만원 이하(가구원수별 금액 상이) 무주택자인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계층은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LH청약센터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대표번호(1600-1004) 또는 LH 충북지역본부(043-901-44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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