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진묵 월봉고등학교장과 이승재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처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왼쪽부터)김진묵 월봉고등학교장과 이승재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처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천안월봉고등학교는 지난 29일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봉고등학교는 충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 선정돼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인공지능 관련 과목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연구 활동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SW교육 관련 교직원 연수 운영 ▷AI·SW교육프로그램, 특강, 축제 진행시 활동 지원 및 공동 운영 ▷AI·SW교육 전문 교구 대여 및 체험 기회 제공 ▷기타 AI·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기술교육대와 월봉고등학교는 AI·SW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월봉고등학교 김진묵 교장은 "AI융합교육 중심고교 선정 및 한국기술교육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AI·SW 교육을 더욱 확산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이승재 입학홍보처장은 "월봉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 단계에서부터 AI,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지역사회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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