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30일 도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에 마련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청주지역의 학원·교습소 강사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이 30일 도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에 마련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청주지역의 학원·교습소 강사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지역의 학원 및 교습소 강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청주지역의 한 보습학원 관련 집단감염에 따른 선제적 검사다.

도교육청은 충북도로부터 보건인력과 검체검사 비용 등을 지원받아 이날 오전 도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6일 간 청주지역의 학원(1천515곳) 및 교습소(439곳) 강사 등 종사자 5천9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청주시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상황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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