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 합격 소식에 감사 편지와 함께 전달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는 팩스로 보내진 한통의 감사편지와 떡 2상자가 전달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전달된 물품.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는 팩스로 보내진 한통의 감사편지와 떡 2상자가 전달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전달된 물품.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에 팩스로 보내진 한통의 감사편지와 떡 2상자가 전달됐다.

이 편지와 간식 등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전달한 물품이다. A씨는 막내딸이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물심양면 도와준 우암동 직원들에게 간식 등을 전했다.

A씨는"우암동에서 살면서 동사무소 직원들이 늘 친절하게 대해줬고 동사무소와 시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막내에게 좋은 일이 있게 된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암동 관계자는 "A씨 가족들을 종종 만나거나 통화하면 항상 밝고 긍정적이어서 좋은 기억들만 있고 작년에 공무원시험 응원선물로 보내 준 케이크가 합격축하 선물이 돼 정말 기쁘며 공무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막내가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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