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 첫 정기 취항을 다음달 15일로 연기했다.

30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예정이었던 정기편 취항을 4월 15일로 잠정 연기했다.

에어로케이는 다음달 1일부터 지난해 도입한 에어버스 A320을 이용해 매일 청주~제주 노선을 3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전탑승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낮은 탑승률, 홍보 부족 및 예매 불편함 등이 제기되면서 개선을 위해 취항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최소 2주 정도 사전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해 취항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며 "조만간 공식 가격과 도민 할인율 등을 담아 정확한 취항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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