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31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나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8명, 증평에서 6명, 제천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청주 흥덕구 장애인 시설 선제검사에서 나온 충북 2179번과 접촉한 청주 20대에게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은 사업장 관련한 연쇄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날 보은 사업장 확진자(충북 2185번)의 가족인 40대배우자와 10대 자녀 등 2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영어학원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기존에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2명, 30대 1명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20대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장례식장 집단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사우나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등 2명이 이날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두 환자 모두 무증상이다.

증평의 경우 외국인 선제검사를 받은 외국인 5명에게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29일 확진된 외국인과 접촉한 50대 내국인도 이날 확진됐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0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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