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이 지난달 29일 제천시 셋째아 출산축자금 1천만원을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NH농협은행(제천시지부장 김동영)은 지난달 29일 셋째아 출산축하금 1천만원을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탁 받은 후원금을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각 1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수혜자로 지난달 31일 영서동에서 진행된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지원사업 수혜 가구 축하 현장에서 둘째, 셋째 쌍둥이를 출산한 정은경씨 부부에게 농촌사랑상품권 10만원과 함께 신축년 출생기념 선물(제천에서 태어났"소")을 전달했다.

농촌사랑상품권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제천시에 출생신고를 한 셋째아 이상 신생아가 출생한 가정이다.

신청방법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며 추후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탁 후원금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농촌사랑상품권은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주유소, 목우촌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김동영 제천시지부장은 "요즘과 같은 저출산시대에 자녀를 셋 이상 출산하신 다자녀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번 후원금이 출산한 가정에 보탬이 되고 제천시의 인구증가시책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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