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포드, 현대, 기아 등 차량 23만여대 리콜
BMW, 포드, 현대, 기아 등 차량 23만여대 리콜
  • 이완종 기자
  • 승인 2021.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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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02d, 현대 G70·80, 포드 익스프로러 등 대상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BMW 520d를 비롯한 포드, 현대·기아 등에서 수입·판매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처분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9개 차종 총 23만8천9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했다.

먼저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31차종 22만1천172대는 '17년 이후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일부 제품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됐다.

EGR 쿨러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 등 냉각수 누수 위험도가 높은 차량 10만7천731대는 EGR 쿨러를 교체하고, 최근 생산된 EGR 쿨러를 장착한 차량 11만3천441대는 점검해 필요시 교체한다.

다만 EGR 생산일 등을 감안해 오는 4월 5일부터 단계적으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또 현대·기아자동차㈜의 G80 등 4개 차종 2천473대는 고압연료파이프 연결부의 제조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G70 1만2천119대도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상태다.

이에 따라 G80 등 4개 차종은 지난 3월 29일부터, G70은 3월 31일부터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등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중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토러스, 익스플로러 2개 차종 2천790대 역시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잡아주는 고정장치(Bracket)가 강성 부족으로 인하여 파손 및 주행 시 사고를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4월 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한 예정이다.

아울러 에프씨에이코리아㈜의 300C 36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제조불량으로 엔진 회전수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대상 차량은 오는 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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