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이 1일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실내 테니스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박상돈 시장이 1일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실내 테니스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박상돈 시장이 1일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실내 테니스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박 시장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전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 본부장 자격으로 부시장 등 1차 대응요원 30여명과 함께 백신을 맞았다.

시는 1일부터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접종을 시작하는 75세 이상 어르신(3만여 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 지역에 버스를 투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시 안전은 물론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별도로 간호사를 배치했다. 또 이상반응 관찰이 끝난 후 접종센터를 찾는 어르신에게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가족과 자녀, 이웃 분들도 함께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일부 시민 여러분께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발표된 바 있으며 백신만이 제일 빠른 일상 회복의 길이므로 적극 동참해 달라"며 "백신수급에 따라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고 빠른 시일 내에 전 시민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기존에 7일로 예정돼있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정일을 1일로 앞당겨 진행하는 등 조속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동분서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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