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수신면행복키움지원단이 2021년도 건강프로그램으로 '코로나블루 완화 및 마음튼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홀몸노인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높아진 가구를 방문해 우울감 척도 검사를 시행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아울러 화분가꾸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리 치유를 돕고 주 1회 안부전화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최현수 단장은 "노인 인구가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상 예방적 차원에서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석 수신면장은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행복키움지원단이 있어 항상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수신면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수신면은 지난달 25일 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백신 접종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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