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의 빠른 회복 위한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음성군은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음성체육관에 개소하고 백신접종에 본격 나섰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음성체육관에 개소하고 백신접종에 본격 나섰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하 센터)가 1일 개소하고 백신접종에 본격 나섰다.

백신접종 센터는 음성읍 설성로 47 음성체육관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면적 720㎡로 예방 접종시설, 이상반응 처치실, 영하 75도 초저온 냉동고와 냉장고가 배치된 백신보관 시설, 상황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신접종을 위한 의사와 간호사, 행정지원인력 등 하루 30여명이 근무한다.

센터에서는 75세 이상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며, 군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차량을 배차해 센터로 내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매일 600명 정도의 인원을 접종할 계획이다.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접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음성군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긴급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소방서 앰뷸런스와 응급 구조사, 간호사가 항시 대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3월 29일 모의훈련을 실시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고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음성군은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음성체육관에 개소하고 백신접종에 본격 나섰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음성체육관에 개소하고 백신접종에 본격 나섰다./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행정기관과 의료기관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고, 접종공간과 주차시설도 골고루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통해 전 군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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