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지역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환경정비'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괴산군 새마을회(회장 우태근) 회원 40여명은 2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문광면 송평리 생태둠벙 순환로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며 깨끗한 고장만들기를 위해 힘썼다.

괴산군새마을회는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이후 식목일 나무심기 묘목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눠준 연산홍, 산수유 등의 묘목 1천800주는 11개 읍·면별로 주요 도로변 등에 식재할 예정이다.

우태근 회장은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새마을회는 함께 협동하고 봉사하면서 깨끗한 청정 괴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이건규)도 이날 괴산읍 제월대유원지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특수임무유공자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제월대유원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특히,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수중에 있는 부유물들을 집중 수거했다.

이건규 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장은 "올해도 새봄을 맞아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며 "깨끗해진 하천을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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