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오광연기자]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조하고 일사량이 높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로도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최근에는 농산 부산물 등 소각행위 중 들불과 산림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보령소방서에서는 ▷농산 부산물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순찰 실시▷의용소방대원 활용 일상 생활 속 소각행위 감시활동 실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주민교육 강화 등의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건조한 봄철에는 논,밭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23일 오후 8시 19분경 웅천읍에서 들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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