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청주에서 터널공사 중 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9분께 상당구 용정터널 공사 현장에서 난 불이 낙가산으로 번졌다.
소방은 헬기 3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임야 1천700여㎡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추산 재산피해액은 500여 만원이다.
소방 당국은 철근 절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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