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해 '2021 학부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사업은 ▷학생들의 인권·안전·학교 운영에 관한 의견 제시 ▷교육기부와 학교교육 참여·지원 활동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학교와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사업 등을 전개한다. 학교당 150만 원 이내 예산을 지원한다.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학교자치활동 연수 ▷주제토의와 독서활동 ▷마을교사, 마을방과후돌봄 등을 펼치며 학교당 100만 원 이내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청하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그 외 충남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목요강좌, 마을배움터, 학부모아카데미, 배움UP학부모강좌 등 지역특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부모자녀소통체험 등 시군 교육지원청이 펼치는 사업도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부모 학습공동체는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 집단지성의 공간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학교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며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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